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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뉴스

<학교 탐방>화성 동탄고, 행복할 수 있는 능력 기르는 '해피스쿨'

2019.02.07 중부일보 기사 입니다

2019.02.07 중부일보 기사 입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이는 화성 동탄고등학교가 추구하는 학교 상이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까지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한 교사들의 열정도 남다르다. 한마음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한 학교, 동탄고를 찾았다.

동탄고 학생들이 과학탐구중점교실 수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탄고 제공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진부할 수도 있지만, 동탄고가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목표는 바로 ‘학생들의 행복’이다.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이 아이들이 앞으로 미래사회에서도 행복할 수 있기 위한 능력 기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동탄고는 우선 학생들이 타인과 어울리는 법에 대해 배우고 익힐 것을 강조한다.

학생들 인성 교육이 됨은 물론 최근 우리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고 있는 만큼 미래 사회에서는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도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일방향 수업 대신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형식에 변화를 줬고, 모둠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수업 능력은 물론 서로 관계 형성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학생 동아리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동탄고가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약 2천700만 원 수준이다.

이 같은 지원을 받아 현재 학교에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의 동아리 10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동아리 발표 주간을 통해 사진전·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동탄고는 또 4차 산업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자연과학 아카데미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만으로 부족한 전문 교육인만큼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어 대학 교수진의 전문성 있는 강의와 대학 내 체험 및 실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학습을 도우며, 동탄중앙이음터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딩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자체적으로 첨단 기기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구글 크롬북 컴퓨터를 수업시간에 활용해 개별 또는 모둠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는 ‘크롬북 수업’이 대표적인 예다.

‘크롬북 수업’이란 인터넷과 구글 클래스룸 등 다양한 기능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정규 교과 수업에 접목해 학생들이 스마트 환경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수업에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 자기 주도학습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방식이다.

크롬북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뤄지고, AR·VR 등을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수업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도자기 체험활동을 통해 동탄고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그리는 독창적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사진=동탄고 제공

이 밖에도 동탄고는 자율활동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학년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학년에 따라 윤독 수업, 시사 칼럼 수업, 코딩정보화교육, 사회적 실천프로젝트, 세계시민 프로젝트 등이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에 적합한 교과 전담 교사가 들어가 수업을 주도한다.

또 이를 윤독 문학기행, 정책제안서 및 창업계획서 발표대회, 29초 영화제 등 다양한 대회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율활동 시간을 단순 자습이 아닌 다양한 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탄고의 최종 목표는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가 되는 것이다. 학생이 행복해야 교사도 행복하고 학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동탄고 교장의 철학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미래사회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동탄고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